사람을 보는 아홉 가지 지혜 2011. 7. 15

역시 사람이 제일 어렵습니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금방 표가 난다고 하지 않습니까. 비어 있는 자리에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해 면접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사람을 판단하는 일은 할수록 어렵고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공자도 이렇게 얘기한 걸 보면 사람을 아는 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어렵다. 그래도 하늘은...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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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와 소통

사람과의 만남에서 호감을 얻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은 상대방을 칭찬하는 겁니다. 하지만 칭찬이 지나치면 아부처럼 보이기 쉽습니다. 조선시대 실학자 연암 박지원은 [연암집]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부에도 수준이 있다. 몸을 가지런히 하고 얼굴을 다듬고 말은 얌전하게, 명예나 이익에 초연하며 상대방과 사귀려고 하는 마음이 없는 척하는 것이 최상의 아부다. 간곡하게 바른말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보인 다음 그 틈을... Continue Reading →

음료 쿠폰을 드립니다 2011. 7. 14

장마가 시작된 지난 6월 22일부터 어제까지 22일 중 비가 내린 날이 17일, 쏟아진 양은 평년의 네 배인 700mm. 주말까지 이어진다면 기상청은 역대 최장 기간 연속 강수가 될 것이라고 예보합니다. 장마의 끈적끈적함과 지루한 짜증을 잠시 잊을 겸 기분 전환용 퀴즈 나갑니다. 정답(꼭 아니더라도 당위성이 있는 답이라면)을 맞히신 분께는 지하 까페에서 음료를 드실 수 있는 쿠폰을 드립니다. 먼저... Continue Reading →

의사결정의 속도

특히 비즈니스에서는 빠른 의사결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설사 잘못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느린 결정보다는 나은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고도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정보를 충분히 수집한 후에 ‘완벽한’ 결정을 해야 한다는 강박이 크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의사결정 속도와 관련해 ‘빠름’의 기준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거의 모든 결정은 얻고 싶은 정보를 70%쯤... Continue Reading →

용기가 필요합니다 2011. 7. 13

'무릇 반 걸음이라도 쌓이지 않으면 천 리에 이를 수 없고 작은 물줄기가 모이지 않으면 강과 바다가 될 수 없다. 천리마도 한 번의 도약으로 열 보를 갈 수 없으며 둔한 말이라도 열 마리가 끌면 그 결과가 달라진다.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하면 쇠와 돌도 조각할 수 있다.' 맹자의 성선설을 비판하며 성악설을 주장했던 순자(筍子)의 말입니다. 대 철학자의 얘기가... Continue Reading →

아내와 남편

내가 다니는 교회는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열 가정도 안 되는 부부를 중심으로 모이기 때문에 인원이 20명 남짓입니다. 함께 성경공부도 하고 살아가는 얘기도 허물 없이 나누는 터라 각 집에서 벌어지는 자질구레한 일들까지 시시콜콜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주에는 아주 사소한(?) 일로 자신들의 다툼을 소개한 젊은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얘기를 듣는 나머지 사람들은 오히려 귀여워... Continue Reading →

지금 행복하세요? 2011. 7. 12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집단, 그린란드 에스키모인 그리고 아프리카 마사이족의 공통점은? 놀랍게도 세계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집단입니다. 미국 일리노이대 설문 조사 결과 미국 400대 부자들과 에스키모인의 평균 행복지수가 80점으로 같았고 마사이족이 78점으로 바로 뒤를 이었습니다. 행복이란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충분히 만족해 하며 지금의 삶을 즐기는데 에스키모인, 마사이족인들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Continue Reading →

포토에세이 – 빈 공간

예전에 근무했던 직장의 새로 지은 건물 로비입니다. 이 건물을 짓기 전에 건물의 효용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자는 취지로 회사의 각 부문에서 사람을 뽑아 ‘건축위원회’가 만들어졌습니다. 몇 달에 걸쳐 조사를 하고 수십 차례 회의와 해외 벤치마킹까지 하며 설계를 마쳤지만 결국에는 ‘윗사람 뜻’ 대로 건물이 완성됐습니다. 원래 방송용 스튜디오가 들어서기로 했던 1층은 건설 중간에 계획이 바뀌면서 별다른... Continue Reading →

이거 어떻게 읽지? 2011. 7. 11

보는 사람 마다 웃음 코드가 달라 똑같을 수는 없지만 중에서 가장 재미 있는 꼭지를 꼽으라면 저는 단연 를 추천합니다. 엘리트 기자인 김지민 기자는 "이 좀비 PC는 또스(Ddos) 공격을 일으켰던 악성 코데(code)가 원인이라는데요..." "벨기에 왕실 엘레나 2세와 요르단 왕실 데비스 3세가 100만 달러 호화 파티로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두 살, 세 살... 나이도 어린 것들이..." 뭐, 이런...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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