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지훈)와 김태희가 어제 결혼했답니다.

특별히 두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싫어하거나

미워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그 사람들이 갖는 상징성과 유명세

때문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설명이 필요 없는 각자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셀러브리티입니다. 특히 김태희는 똑똑하고 예쁜 여자의 상징,

이를 증명하듯 한국의 최고 대학을 졸업한 재원입니다.

 

‘김태희’는 이제 한국에서는 ‘보통명사’처럼 사용됩니다. 그런

두 사람이 5년의 연인 관계에서 부부로 진화한 것입니다.

 

어제 어떤 책을 보다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인용문을 읽었습니다.

 

“이 세상 어느 것도 ‘있어 온’ 것은 없다. 사랑도 행복도 ‘저절로’

생겨나지 않는다. 사랑과 행복은 노력으로 탄생되고 키워지고

헛된 곳에 정신 팔지 않는 주의 집중으로 성숙하고 결실을 맺는 것이다.

삶의 법칙이 이럴진대 많은 사람들이 연인의 과정을 거쳐 부부가 되면

마치 사랑이 완성된 것으로 알고 절제와 균형을 잃어버리고 만다.”

 

똑같지는 않지만 결혼을 앞둔 후배들에게 비슷한 얘기를 자주

했었습니다. 결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라 ‘노력의 시작’입니다.

배우자가 완벽하겠어요? 물론 훌륭하고 좋은 면도 있겠지요.

그러니까 배우자로 선택했겠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그렇더라도 배우자를 좋아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결혼을 하고 나면

드디어 사랑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노력하지 않으면 그 사랑은

피폐해지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볼 텐데 두 사람이

예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13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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