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설 연휴인데 도무지 설 기분이 나지 않습니다.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사람들 때문에 무기력증에 빠진 탓이라고 둘러대 봅니다.

특출한 재능을 타고났더라도 좋은 성품과 인성을 갖추지 못하면

보잘것없는 인생을 살게 됩니다. 작년부터 이런 사람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인생의 의미나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 따위는 모릅니다.

그저 단순히 물질의 풍요만이 최고인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수행이 부족하면 욕망을 제어하는 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해도 존재감이 충족되지 않습니다.

충족되지 않은 존재감은 가끔 과시욕을 부추깁니다. 그리고 자기과시는

허세와 자만을 가져옵니다. 이따금 선량한 척 어려운 사람들에게

선심을 쓰거나 자선을 베풀기도 하지만 진정성은 물론 없습니다.

자기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니까요.

이런 사람은 거짓말을 잘 하고 약속도 잘 어깁니다. 언제나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합니다. 행여 권력이라도 쥐게 되면 인간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 싶은 갑질도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다 망하게 되지요. 망해도 반성 같은 건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개선은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결국 혼자 남게 되고 측근까지

등을 돌리게 되는 결말을 맞습니다.

이런 사람은 자기만 불행하게 만드는 게 아니라 모두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아무리 애정 어린 충고를 해도 소용없습니다. 고집 또한

세서 남의 충고 따위는 귓등으로도 듣지 않습니다. 오직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삽니다. 세상이 각박해지면서 이런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잠시라도 이런 사람들 얘긴 잊어버리고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13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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