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혈액형이 뭐냐고 메일 보내온 팀원이 몇 분 계셨습니다.
‘왜 갑자기 그런 질문을…’ 하며 의아해 했는데
아마도 제 소개 글에 혈액형을 짐작할 만한 단서가 있었던 모양이지요?

몇몇 분들이 짐작하신 대로 A형 맞습니다.
흔한 얘기로 극소심 소문자 a형에 가깝습니다.
금요일이니까 따뜻한 얘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세 사람이 눈 덮인 겨울 산 속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사람이 발을 헛디뎌 다치고 말았습니다.
추위와 허기에 지친 세 사람은 발을 다친 동료 때문에 걷는 속도가 더욱 느려졌습니다.
참다 못한 한 친구가 이렇게 말하고는 혼자 서둘러 떠났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저 친구 때문에 우리 모두 얼어 죽을 수도 있다.
한 사람이라도 빨리 가서 구조 요청을 하는 게 낫겠다.”

발을 다친 친구와 부축하고 가던 두 사람은 한참을 가다가
먼저 떠난 동료가 얼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뒤에 가던 두 친구는 부축하고 애를 쓰며 가느라 서로 부대끼면서
체온을 빼앗기지 않은 반면 혼자 가던 친구는 온기를 나눌 사람이 없었던 게지요.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 아시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힘들고 좀 부족하더라도 따듯한 마음을 주고 받으며
‘함께, 멀리’ 가는 영상아트팀. 어떠세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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