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보내면서 흔히 쓰는 ‘多事多難’이라는 진부한 표현을 쓰기 싫어
다른 말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과문한 탓인지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多事多難’했던(ㅠ.ㅠ) 2009년을 마무리하면서 어제 송년모임을 가졌습니다.
밸류 No.1상을 수상한 김규태 차장을 포함해 10년을 한결 같이 헌신한 분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을 잊고 온 힘을 쏟은 영상아트팀 여러분,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제 한 잔들 하셨나요?
저는 오래 전에 잡은 약속이 있어 2차로 옮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혹시 저를 찾으셨다면 죄송합니다.
나중에 다른 방법으로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대제씨가 장관이 되기 전,
삼성전자 CEO시절에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은 주어진 업무를 빈틈 없이 제 시간에 완벽하게 끝낸다.
나는 이런 사람에게는 물어볼 것도 없이 ‘A’를 준다.
그러나 ‘A+’는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거나
스스로 남다른 창의적인 방법을 만들고 해결해내는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내가 생각한대로 일을 해오는 사람은 ‘A’를 주지만
나 조차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해 올 때는 ‘A+’를 준다.”

상사가 시키는 일을 잘하는 사람은 좋은 인재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한 조직의 리더로 성장하는 탁월한 인재들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만들어 상사를 그 일에 끌어들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2010년에는 조직에서도 ‘A+’를 받고 스스로에게도 평점 ‘A+’를 줄 수 있는
영상아트팀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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