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묻힌 출근길입니다.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두 가지 마음이 들었습니다.
새 해 첫 인사를 근사하게 해보자는 게 첫 번째 생각이고,
뭐 다른 게 있겠어? 평상심을 잃지 말자는 게 다른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평소보다 2배 이상 걸린 출근시간과
긴장하고 운전하느라 진이 빠진 탓에
짜증은 극에 달하고 긍정적인 결심은 냉소에 가까운 마음이 되어버렸습니다.

새 해라구요?
해의 나이가 얼마인데요?
45억 년에서 50억 년쯤 되었다고 과학자들이 그럽디다.
그럼 해는 헌 거지요.

그렇지만 저는 가슴 속에 새로운 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2010년은 1년에 한 번이 아니라
날이면 날마다 새로운 사람이 되는 해가 되기를 빌겠습니다.
그리고…
2010년은 여러분 곁에
매일매일 축복이 눈부신 해가 되기를 빌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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