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寒四溫은 어디 갔는지 ‘三寒四寒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몸이 언다고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까지 얼어버리는 것은 아니겠지요?

2009년, 그러니까 작년 10월 [New York Times]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뉴욕의 통근열차 시간표와 기차의 출발 시각이 갖고 있는 비밀이 ‘폭로’되었습니다.
대부분의 뉴욕시민은 모르지만 출근시간 뉴욕의 맨하탄과 외곽을 잇는
통근열차는 열차시간표에 나와 있는 출발 시각보다 항상 1분 늦게 출발한다는 것입니다.

예컨데 열차시간표에 오전 7시 30분에 떠나도록 되어 있는 열차가 실제로는
1분이 늦은 7시 31분에 출발하는 식입니다.
열차를 놓치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승객 입장에서 이 1분은 중요한 회의를
망치거나 어쩌면 운명을 가를지도 모르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뉴욕의 철도회사가 출근시간에 헐레벌떡 달려 오는 통근객들을 위해 의도적으로
출발시간을 1분 늦춘 것입니다. 이 비밀스러운 늑장 출발의 관행이 1870년부터
140년이나 이어져 내려왔다니 놀랍기만 합니다.

이 따뜻한 배려와 느긋한 여유가 참으로 멋진 전통을 세웠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을 향한 차가운 시선과 각박한 마음을 가진 제게 반성과 느낌을 주는
짧지만 따뜻한 기사였습니다.
온기를 잃지 않는 하루 되세요. ^^*

P.S. 세트파트 여러분, 어제 괜찮으셨나요?
자주 그런 자리를 갖다 보면 서로 점점 더 편안해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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