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락스 경제 2010. 1. 20

어제 <아바타>, 재미있게 보셨어요?
전 어제 Search Firm에서 일하는 후배를 만났습니다.
세상 돌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 중에 후배는 올 해는 새로운 골디락스경제가
시작될 것이라며 자신의 일을 포함해 우리 경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골디락스경제라는 말을 몰랐거든요.
물어보기도 쪽 팔리고 해서 그냥 아는 체하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가서 찾아보았죠.
골디락스(Goldilocks)는 원래 Gold와 Lock(머리카락)의 합성어로
금발머리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경제용어로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의 압력, 즉 인플레이션이
없는 경제가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는 이상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전문가들은 1990년대 후반의 미국 경제를 골디락스경제라고 말합니다.
당시 미국은 IT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했는데 이로 인해 생산성이 향상돼
물가 상승을 동반하지 않고도 높은 경제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중국도 2004년 9%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오르지 않자
영국 는 ‘중국 경제가 골디락스경제에 진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골디락스는 승승장구했던 글로벌경제의 최대 유행어였지만 2008년 말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터지면서 쑥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올 들어 경제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몇 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증시의
상승 랠리를 근거로 조심스럽게 새로운 골디락스경제의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올 해는 지속되던 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아침부터 경제용어 공부하느라 머리가 아프네요.
저녁엔 비가 그친다고 합니다. 퇴근할 때 우산 꼭 챙기시길…  ^^*

  • 골디락스는 영국의 전래동화 에 등장하는 소녀의
    이름입니다. 골디락스는 어느 날, 숲 속에서 곰이 끓여 놓은 뜨겁고, 차갑고, 적당한
    온도의 스프 중에서 중간 온도의 스프로 배를 채우게 됩니다.
    골디락스경제는 여기서 유래되었는데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를
    뜻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비싼가격, 중간가격, 싼가격의 상품을 동시에 진열하여
    중간가격의 상품을 선택하게 유도하는 판매기법을 ‘골디락스 가격(Goldilocks pricing)’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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