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의사의 인형

며칠 전 인스타그램을 통해 잔잔하게 퍼진 이야기입니다. 사진과 글을 포스팅한
사람은 소피아의 엄마. 소피아는 세 살 여자아이입니다. 한 달 동안 배변훈련을
마치고 드디어 스스로 화장실을 갈 수 있게 됐습니다.

엄마는 소피아에게 상으로 집 근처 마켓인 ‘Target’에서 특별한 선물을 고르도록
했습니다. 의사가 되는 게 꿈인 소피아는 매우 신중하게 의사 인형을 골랐습니다.

계산대에서 점원이 물었습니다.
“진짜 그 인형이 갖고 싶니? 그 인형은 너랑 별로 닮지 않았어.
너 닮은 다른 인형들도 많은데.”

소피아가 고른 인형은 의사가운을 입고 청진기를 메고 있는, 그래서 자신의
롤모델이 되어 줄 인형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원의 눈에는 그 인형은 그냥
‘흑인 인형’이었던 것입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엄마가 미처 화를 내기도 전에 소피아가 먼저 말했습니다.
“이 인형은 의사예요. 나도 의사예요. 이 인형은 예쁘고 나도 예뻐요.
여기 예쁜 머리카락 보이죠? 청진기까지 있잖아요.”

점원은 “오, 그렇구나.” 라고 바로 수긍했습니다. 소피아의 엄마가 썼듯이
피부색에 대한 편견은 태어날 때부터 갖는 게 아닐 것입니다. 살면서 학습되는
것이지요. 머리카락이나 눈동자처럼 피부색도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은 다 아름답습니다. 13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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