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당연한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져 혁명적 변화를 이끈다.’
물음표(?)와 느낌표(!)를 동시에 찾는 소위 ‘인테러뱅(interrobang)’ 이야기입니다.

인테러뱅(interrobang)은 ‘수사학적 질문’을 뜻하는 라틴어 interrogatio와
감탄사를 뜻하는 bang을 조합한 것으로 물음표와 느낌표를 함께 결합한
문장부호(?!)입니다. 1962년 미국의 한 광고회사가 처음 썼는데
‘의구심’과 ‘놀라움’ 두 감각이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발상의 전환을 가져온다는
뜻으로 사용됩니다.

실제로 기업들은 이런 인테러뱅적 아이디어를 경영이나 제품 개발에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실시한 ‘실업보장 프로그램’은 소비자의 고민이
무엇일까 하는 단순한 물음을 던지고 현대차를 사고 1년 내에 직장을 잃으면
자동차를 되 사주는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했습니다. 이는 인테러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린터 시장의 오랜 고정관념 중 하나는 프린트를 많이 하는 기업용으로는
레이저 프린터가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레이저 프린터는
예열시간, 토너 교체비용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습니다. 그래서 한국HP는
레이저 프린터의 고속 출력은 유지하면서 출력비용과 에너지 사용을
50% 절감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SONY는 보는 사람이 없으면 저절로 꺼지는 모니터를 개발하고 그 기능을
TV에 실었습니다.

삼성전자도 기존의 소형 캠코더가 오랜 시간 촬영시 손목에 무리를 준다는 점에 착안해
렌즈의 각도를 25도 기울게 디자인해 손목을 일직선으로 편 상태에서도
시야에 맞춰 촬영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모두 소비자의 입장에서 ‘물음표’를 던지고 창조적인 해결책을 찾아
‘느낌표’를 찍은 좋은 사례입니다.
‘그러려니’ 하는 생각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습니다.

우리도 그런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멀티pgm’이 대표적인데
기존의 ‘그러려니’ 하는 관점으로는 장비, 인력, 시간 탓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엉뚱해도 괜찮으니 고객의 입장에서 ‘물음표’를 던져 보십시오.
‘느낌표’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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