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내가 예전보다 잘 웃지 않는다는 걸 알았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친절하게 대하지도 않습니다. 동료의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두드러져 보이고
‘왜 이 정도 밖에 못 할까’ 하는 불만과 짜증이 내 얼굴에서 웃음을 마르게
한 것 같습니다.

사람은 오래 겪어 봐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도 합니다. 착한 마음씨, 성실함, 배려심 같은 품성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야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성품 중에 바로 눈에 띄는 게 있습니다. 친절입니다. 친절은 베푸는
순간 바로 상대방이 느낍니다. 아무리 작은 친절이라도 베푼 사람은 돋보이고
받은 사람은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친절은 하루아침에 갖게 되는 품성이 아닙니다. 몸에 배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내 것이 되고 몸에 배려면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친절한 사람이 돼 있습니다. 친절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쉽게 행복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누구를 도와주고 누구에게 힘이 되는 일을 내가 쉽게 할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멋진 일입니다. 그렇게 멋진 일을 가족, 같이 일하는 동료처럼 가까운 사람에게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것 쯤은 모르지 않는데 잘 안 되는 이유는 뭘까요? 1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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