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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nundzeit

경영은 즐거워

체코 프라하 공항에서 창 밖을 내다봅니다. 비행기를 보면 가끔 생각나는 얘기가 있습니다. 오래 전 얘기입니다. 미국 댈라스의 방송사와 신문사 기자들이 한 체육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댈라스의 결투’로 불리는 팔씨름 대회를 취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대결은 저가 항공사의 새로운 역사를 쓴 사우스웨스트가 ‘Just plane... Continue Reading →

절필 2010.4.9

석가(釋迦)가 코삼비 교외의 숲을 거닐 때 일입니다. 낙엽을 한 움큼 쥐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내 손 안의 나뭇잎과 이 숲 속의 나뭇잎 중 어느 게 많으냐?" "그야 숲 속의 나뭇잎이 많지요." 당연한 걸 묻는다는 표정의 제자들에게 석가가 말했습니다. "비구들이여, 내가 설한... Continue Reading →

밥상을 들 때의 마음으로

이번 주에도 결혼 청첩장이 날아왔습니다. 다른 부서 후배입니다. 조직원이 많은 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철마다 날아드는 청첩장에다 예고 없이 전해지는 부고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마음이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내일 결혼하는 후배도 그런 녀석입니다. 나이 쉰에 결혼한 시인 함민복은 노총각 시절에... Continue Reading →

세계 7대 불가사의 2010.4.8

A group of students were asked to list what they thought were the present "Seven Wonders of the World." Though there were some disagreements, the following received the most votes: 1. Egypt's Great Pyramids 2. Taji Mahal 3. Grand Canyon... Continue Reading →

내가 생각하는 글쓰기

글에도 쓴 사람의 성격이나 특징이 드러납니다. 내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민한 사람은 이미 눈치 챘겠지만 내 글은 어떤 것이든 나 또는 개인의 생활에서 출발합니다. 생활하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계기를 찾습니다. 문장과 표현의 질감을 고민하는 건 그 다음입니다 개인적 체험과 생각 그리고... Continue Reading →

내려다 보고 살기 2010.4.7

내 아이 어릴 땐 천재라고 모든 부모들은 확고한 믿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우유도 '아인슈타인우유'만 먹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현실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먹이는 우유도 바뀝니다. '서울우유'로. 그러다 중학교 가면 '연세우유', 고등학교 입학하면 '건국우유', 대입 원서 쓸 때쯤이면 '저지방우유'를 먹인답니다. 웃자고... Continue Reading →

독일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이 낙타에 관한 글을 쓰라는 숙제를 받았습니다. 영국 학생은 배낭을 챙겨 낙타가 사는 사막으로 가 3년 동안 머물면서 두툼한 보고서를 써냈습니다. 프랑스 학생은 동물원에서 낙타를 콕콕 찔러보며 장난을 치다가 집에 돌아와서 낙타를 소재로 한 재치 넘치는 유머를 써냈습니다.... Continue Reading →

인생은 B to D 2010.4.6

인생은 B to D, 즉 Birth에서 Death까지입니다. B와 D 사이에는 C가 있죠? C는 Choice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은 수많은 선택과 의사결정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그 의사결정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제가 가끔 인용하는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이런 얘길 합니다. 물론 경영자니까 기업경영에 관한 이야깁니다. "작고... Continue Reading →

동정과 공감

언젠가부터 웬만한 일에는 감동하지 않게 돼 버렸습니다. 어이없는 일들을 현실에서 많이 겪으면서부터인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는 남을 동정하거나 다른 이들에 공감하는 것도 빈도나 크기가 줄었습니다. 이런 글을 봤습니다. ‘동정(sympathy)은 타인의 아픔을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고 공감(empathy)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동정은 내 삶을... Continue Read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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